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모바일플랫폼 기반 간편해외송금 서비스인 `위비 퀵 글로벌송금`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위비뱅크의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로,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과 연계해 환율과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24시간 365일 송금 신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해외 영업점 또는 제휴은행으로 외화 송금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달되며, 1일 미화 2000달러 한도 이내에서 연간 5만달러까지 송금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총 16개국으로 송금 대상국을 확대하고 외국인을 영어 언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수료도 8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했고 전당포, 통신사 대리점 등 현지 7000여곳으로 수령 채널을 확대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