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프로젝트 꽃` 일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첫 화면 주제판 `플레이스`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골목골목 자리 잡은 세탁소, 철물점, 백반집, 분식집, 목욕탕 등 소상공인도 플레이스 판으로 네이버 주요 인프라 모바일 첫 화면 트래픽을 활용한다. 네이버 모바일 홈은 매일 2700만명이 방문한다. 총 22개 주제판이 운영된다. 최근 선보인 과학 판을 포함해 모든 주제 판이 100만 설정자를 넘겼다. 인기 주제판은 평균 600만~800만 설정자를 보유했다. 타깃팅 된 사용자와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보는 탄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플레이스 판 베타버전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3개 지역이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역 단위도 점차 세분화한다.
사용자도 편리하다. 플레이스 판을 설정하면 동네 가게 숨겨진 이야기와 소소한 소식을 받아본다. 벼룩시장이나 동네 명소 등 알찬 소식,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 행사, 축제, 강좌 정보 등 생생한 소식까지 동네 터줏대감이 알려 줄법한 정보를 네이버 첫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위치를 중심으로 살아있는 정보를 원하는 모바일 사용자에게 플레이스 판이 제공하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전국 골목골목 소상공인, 지역 중심 단체나 기관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활력의 밑바탕이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