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역동적인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초보 운전자 대상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와는 달리,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주행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문적 운전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화성오토시티 교육장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펀 드라이빙(Fun Driving)`을 위한 기초 과정이다. 이론 교육과 긴급제동, 저마찰로 주행, 원선회 주행, 긴급 차선 변경, 슬라럼, 자가 정비 교육 등 실기 교육으로 이뤄진다. 폭스 헌팅(꼬리잡기 주행) 및 짐카나 레이스를 통해 참가자 실력도 점검한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스포츠 모델에 스테빌라이저바와 쇽업쇼버 등이 업그레이드된 튜익스(TUIX) 익스트림 패키지 적용 차량을 이번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제공한다.
이번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교육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가 제공되며 추후 영암 F1서킷에서 진행할 중급 교육인 `스포츠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9월 11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1년 이상 운전경력을 보유한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