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전국 관광버스 공차운행정보 O2O 플랫폼 `위버스` 론칭

위버스 서비스 화면<사진 위버스>
위버스 서비스 화면<사진 위버스>

위버스는 이용자와 관광버스를 연결하는 O2O 플랫폼 서비스 `위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버스는 전국관광버스 공차 정보를 공유한다. 관광버스업체와 기사, 소비자 모두 역경매시스템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한다. 전국 1700여 관광버스업체에 소속된 관광버스는 약 4만7000여대다. 관광버스 시장만 2조70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전국관광버스 운행총량을 통합해 관제하거나 배차하는 시스템이 없다.

관광버스업체용 앱으로 공차, 구차, 긴급구차, 고정일자리, 고객견적, 입찰정보, 버스매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토크, 버스114, 뉴스센터 등 메뉴를 갖춘 관광기사용 앱을 바탕으로 관광버스기사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약 5200명 관광버스 기사회원을 확보했다. 9월 출시하는 고객용 앱은 통학 통근 버스, 지역행사, 워크샵, 수학여행, 학원셔틀, 결혼식, 산악회, 여행사 공항입출국 운행 등 다양한 고객 수요를 겨냥한다.

김동원 위버스 대표는 “그동안 관광버스분야는 운행정보 균형이 이뤄지지 않아 비효율적으로 운행됐다”며 “위버스로 낭비되는 자원 절약, 고객 서비스 제고, 사고나 문제 발생 시 빠르고 안정적 대처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