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제3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2~4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서 개최한다.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확산과 SW성공사례 창출 기회 제공이 목표다.
해카톤은 해킹과 마라톤 합성어다. 마라톤처럼 4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해 프로그램밍 과정을 거쳐 창작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드는 협업 프로젝트다.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국 8개 SW융합 클러스터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자유과제 △SW융합과 함께 하는 긴급출동 소방·안전 119 △SW융합으로 이뤄지는 어린이 상상 등 주제로 진행된다.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 주제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SW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다. 어린이 상상 주제는 일반인과 어린이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수 성적을 거둔 12개팀에는 미래부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자유주제 대상 1팀에게는 글로벌 SW기업 창업문화와 SW산업 발전현황 등을 견학한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연계해 후속 지원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한국 미래성장 동력인 SW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SW중심사회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