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대표 이영)은 가상화 화면 보안 솔루션 `티큐브(T-Cube)`를 출품했다. PC와 모바일 등 가상화 환경에서 화면에 표현되는 각종 기밀정보 불법 유출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테르텐 티큐브는 데스크톱 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제공한다. 데스크톱 버전은 시트릭스와 VM웨어 등으로 구현된 가상화 화면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가상화 화면에 접속하면 화면 보안 모듈이 동작한다. 화면 캡처 방지, 원격 접속 차단, 정책 설정 등을 수행한다.
모바일 버전은 화면 캡처 방지, 원격 접속 탐지, 네트워크 연결 감지, 루팅·탈옥 감지, 외부 기기·접속 감지, 정책 설정 등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외 다양한 가상화 솔루션과 호환 가능하다. 300여종의 화면 캡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제품 화면보안 기능 개선에 반영한다. 가상화 업무환경 창에 대한 보안 기능만 수행해 기타 업무 프로세스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화면 보안 솔루션은 내부 기밀정보와 중요자산을 보호하고 유료 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활용도가 높다. 내부 교육 동영상, 인사정보, 영업정보, 고객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화면이 무단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방지한다.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이북 콘텐츠와 만화, 동영상 등 불법 유출을 차단해 저작권 침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한다.
▶운용체계(OS): 윈도
▶PC, 모바일 등 가상화 환경에서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화면 보안 솔루션
▶문의: (02)2082-3243
[이영 테르텐 대표]
“2012년 망분리 의무화와 지난해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등으로 가상화 도입이 가속화됐습니다. 전체 보안 수준은 올라갔지만 화면으로 유출되는 정보에 대한 보안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입니다.”
테르텐은 데스크탑 가상화(VDI) 화면 보안 시장 선두 업체다. 2000년 설립 이후 15년간 데이터 보안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회사 고유의 패턴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화면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정부 기관과 대기업 계열, 금융권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제품 영업은 주로 정부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마케팅과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함께 활용한다. 제품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키워드 마케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전시회 참가, 대표이사 강연 등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프로세스 패턴 분석 기술을 이용한 화면 캡처 방지와 원격 접속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국내외 모든 가상화 솔루션과 호환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40억원 달성이다. 최근 테르텐 제품을 찾는 기업 고객이 꾸준히 증가해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웹큐브 제품을 수출 중이다. 향후 중국과 몽골 등으로 시장을 넓히기 위해 바이어 물색에 힘쓴다.
향후 계획으로 당장 신제품 개발보다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점을 둔다. 해외 수출 모색으로 기존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맞게 최적화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