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연달아 삼진' 시즌 15세이브, 세인트루이스 3연패 탈출

출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페이지
출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페이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우투우타) 오승환이 시즌 15세이브를 달성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은 5일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팀이 5대 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안타 한 개를 내줬다. 이어 테일러 홀트와 잭 코자트를 연달아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상대인 조이 보토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의 안정적인 마무리로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에 오승환은 시즌 15세이브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1.79로 낮췄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