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임창정이 고음 난이도가 높은 타이틀곡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임창정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 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13번째 정규앨범 ‘아이 엠(I’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임창정은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에 고음 파트를 많이 넣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라이브를 하지 않을 줄 알았다. 원래 앨범만 내고 활동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노래를 마음껏 만들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팬들에게 노래방 가서 고생 좀 해보라고 생각해서 녹음실 부스 안에서 원 없이 내질렀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 곡이 원래는 두 키가 더 높았었다. 거의 여자 키였다”며 “제가 부르다가 힘들어서 두 키를 낮췄는데도 힘들더라. 타이틀곡 녹음이 제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지난해 발표한 ‘또 다시 사랑’을 함께 작곡한 임창정과 멧돼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중독성 강하고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 밖에도 ‘노래 한 번 할게요’, ‘이별 후’, ‘그 곳에 멈춰서’, ‘화해’ 등 총 12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임창정의 새 앨범 ‘아이 엠’은 6일 0시 발매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