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색증을 앓고 있는 여성 고민자가 출연해 자신을 향한 불편한 시선들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백색증인 26세 여성이 고민자로 등장했다.
이날 등장한 고민 여성은 “어렸을 때 아이들이 문, 창문 다 닫고 못 들어오게 하거나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 괴롭히러 오기도 했다”라고 전하면서 “성인이 되면 어느 정도 이해해줄 줄 알았다. 근데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제 얼굴을 보고 웃거나 찍지 말라는 부탁에도 사진을 찍기도 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 게 만들었다.
특히 해당 여성은 “전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있는 그대로 절 인정해주면 안되겠느냐”라면서 사람들의 평범한 시선이 소원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동엽, 이영자, 컬투, 최태준이 진행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매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