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생체인식 정보보안 자회사 베프스가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글로벌 마켓 2016`에 참가해 지문인식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베프스는 온라인 본인인증 관리장치 `아이디-팝3(가칭)`다. 신제품을 사용하면 지문인식만으로 간편하게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웹사이트 로그인 시 통합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다.
베프스는 또 지문인증으로 데이터 보안을 구현하는 휴대용저장장치(USB) 바이오-키, 휴대용 네트워크 보안장치 등을 선보였다.
IFA 글로벌 마켓은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의 부대 행사다. 기업간거래(B2B) 전문 전시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승진 베프스 부사장은 “유럽, 중동 유력 바이어가 대거 참석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보보안 기술력을 선보였다”며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거래처를 확보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