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묘 개방, 추석 연휴 맞아 임시 개방 ‘13일부터’

출처:/ 문화재청 제공
출처:/ 문화재청 제공

덕혜옹주묘가 영화 흥행에 힘입어 임시 개방을 하게 됐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6일 문화재청 측은 추석연휴를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사적 제 207호) 내 비공개 ‘덕혜옹주 묘’, ‘의친왕묘’를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어 덕혜옹주묘와 의친왕묘는 오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임시개방을 하고 있으며 의친왕 묘는 특히 사적 훼손방지와 문화재 가치 보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공개를 제한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이번 임시 개방을 통해 왕릉을 찾는 관람객들이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해당 임시 개방 기간 동안 덕혜옹주와 의친왕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 기록 36점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