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캄보디아에 전력분야 중기 수출 테스트베드 운영

한국전력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산 전력기자재 해외 수출을 위한 `수출 시범 사업`을 벌인다.

수출 시범사업은 한전과 중소기업 간 협력연구으로 개발된 우수 제품을 해외에 시범 설치한 후 현지 환경에 적합한 성능임을 실증해 후속 수주로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한전 이광석 한전 수출협력처장, 케오로타낙 캄보디아전력공사 사장, 반영각 한산에이엠에스테크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했다.
한전 이광석 한전 수출협력처장, 케오로타낙 캄보디아전력공사 사장, 반영각 한산에이엠에스테크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했다.

지난 6일 한전은 캄보디아 전력공사(EDC)와 수행 기업(한산에이엠에스테크) 간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과 한산에이엠에스테크는 협력 연구로 개발한 CT(Current Transformer) 일체형 전력량계, 근거리 무선검침 시스템을 캄보디아 현지에 구축한다.

이광석 한전 수출협력처장은 “이 사업으로 고품질 한국 기자재가 캄보디아 전력설비에 사용되고 나아가 캄보디아 전력공사와 한국 수행기업이 신뢰하는 사업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