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 임종수 편에 출연해 1승을 거두었다.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뮤지컬 배우들의 맞대결이 펼쳐졌으며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故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열창했다.
이날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특유의 달콤한 보이스로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였고 감성적인 무대매너까지 선사했다.
이를 본 전설 임종수는 눈물을 쏟아내면서 “이 노래는 우리 아내 때문에 만든 것. 아내가 146cm에 38kg이다. 21살 때부터 온갖 궂은일을 하면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나를 위해서 헌신한 아내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총 408표로 1승을 거뒀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