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톡`은 이야기를 만드는 보드게임이다. 다양한 요소들이 담긴 `그림카드` 80장과 단어로 구성된 `찬스카드` 30장, 이야기 결말이 담긴 `결말카드` 50장으로 이야기를 만들면 된다.
여럿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되 자신이 가진 결말카드 내용으로 이야기를 끝맺는 사람이 이긴다. 그림을 해석하며 키우는 상상력, 이야기를 개연성있게 이끌어가면서 생기는 논리력이 돋보인다.
2년 동안 2500번 시뮬레이션을 거쳐 개발했다. 스토리텔링 이론과 영화, 교과서 분석 내용을 반영했다. 교육, 관광, 기업 브랜딩, 자기탐색, 경영 등 스토리텔링이 활용되는 모든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다. 교육, 진로지도, 창의력 개발, 서사, 소통, 문제해결 등을 주제로 한 25가지 활용법 연구도 개발 완료했다.
중학교 교과서 (서울특별시교육감 인정) `이야기 창작하기`에 이야기톡 카드와 게임방법이 수록됐다. 전국 200여개 학교에서 사용 중이다. 이야기톡 활용법 강의는 2년 동안 250여명이 수강했다.
![[이달의 우수게임] 내가 만든 이야기. 이야기톡](https://img.etnews.com/photonews/1609/852073_20160912161619_705_0001.jpg)
![[이달의 우수게임] 내가 만든 이야기. 이야기톡](https://img.etnews.com/photonews/1609/852073_20160912161619_705_0002.jpg)
![[이달의 우수게임] 내가 만든 이야기. 이야기톡](https://img.etnews.com/photonews/1609/852073_20160912161619_705_0004.jpg)
![[이달의 우수게임] 내가 만든 이야기. 이야기톡](https://img.etnews.com/photonews/1609/852073_20160912161619_705_0003.jpg)
[인터뷰] 윤성혜 와이스토리 대표
윤성혜 와이스토리 대표는 “이야기 만들기 개발 과정과 출시 후 사용 후기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좋아하는 본능이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면서 “우수게임에 선정된 많은 콘텐츠들이 사라지지 않고 10년 이상 차곡차곡 그 과정을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스토리는 `스토리텔링 콘텐츠 창조 기업`을 표방한다. 교육이나 워크숍을 통해 개인이나 기업이 가진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한다.
이렇게 발굴된 스토리를 토대로 프레젠테이션, 영상, 만화 등을 제작해 이야기를 보여준다. 다양한 스토리텔링 놀이교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학생, 직장인, 기업인, 교육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