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제5기 오류시정 글로벌 모니터단`이 올해말까지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제5기 오류시정 글로벌 모니터단에는 총 25개국 50명이 참여한다. 외국 국적자도 여섯 명 포함됐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모니터단 활동 이해도와 개인별 활동 계획, 다양한 언어와 국가를 안배해 선정했다.
모니터단은 해외에 잘못 알려진 한국 관련 정보를 찾아내는 등 오류시정 활동과 해외 현지에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을 한다. 모니터단 활동 내용은 한국바로알림서비스와 페이스북 모니터단 전용 커뮤니티에서 관리·공유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1일 개통한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 제5기 모니터단 우수 활동 사례와 모니터단 자체 제작 콘텐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 단원에게는 표창과 소정의 포상을 하는 등 모니터단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3, 4기 활동에서 최우수활동상을 수상하고 5기에 다시 선정된 장광철 단원은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잘못된 한국 정보를 바로잡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대가 굉장히 크다”면서 “세계 각국에 있는 단원과 교류하며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모니터단이 해외에 잘못 알려진 한국 관련 정보를 발굴하고 시정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모니터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