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를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창설하고, 현대차그룹은 이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과 잠실 주경기장 보조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정몽구배 양궁대회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선수들이 겨루는 한국 최고 권위의 양궁 대회로 치러진다. 양궁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년 이상의 준비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대한양궁협회 설립 초기부터 30여 년 동안 전폭적인 지원과 운영을 통해 한국 양궁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시킨 정몽구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회 명칭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2016`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