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19시 44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1(기상청 발표 기준)의 지진 관련, 원전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특히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약 27km)에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의 경우도 지진 값이 0.0615g로 관측돼 설계지진 0.2g에 못 미쳐 원전 안전 운영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월성 원전 옆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
조정형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