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캐릭터 스티커를 모으면 선물을 받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스티커스16(대표 홍성필)은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생활용품, 상품권, 화장품 등 선물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물을 받으려면 앱에서 제공하는 16종 캐릭터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된다. 캐릭터는 육식을 좋아하는 `만두판다`와 태양의 사자 `해자` 등 동물을 모델로 특성을 부여했다.
앱에서는 스티커를 하루 세 번 제공한다. 스티커를 받아 화면을 긁으면 16개 캐릭터 중 하나가 등장한다. 캐릭터를 전부 받으면 그 주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중복 스티커가 나오면 포인트로 적립된다. 포인트로 스티커를 더 많이 긁거나 다른 아이템을 구입하는 게 가능하다.
선물은 워터파크 2인 이용권과 식사권, 인스탁스 미니8 등이다.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삼았다.
홍성필 스티커스16 대표는 “16개 동물을 캐릭터로 만든 `16간지`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실물 스티커를 제작하고, 메시징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