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추석 연휴 길 안내 시작 1000만 건 돌파

카카오내비 서비스 이미지<사진 카카오>
카카오내비 서비스 이미지<사진 카카오>

카카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카카오내비로 목적지 검색과 경로 확인 뒤 실제 길 안내를 받은 건수가 1300만 건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 수는 200만 명을 넘었다. 추석 당일 15일에 이용이 가장 많았다. 추석 전후로 휴일이 길어 귀성과 귀경 인원이 일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14일부터 18일까지 연휴 5일 내내 일일 길 안내 시작 건수는 200만 건이 넘었다. 15일 하루 길 안내 시작 건수는 247만 건이다.

13일부터 18일까지 카카오내비에 입력된 목적지 10위 권에는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서울역` `광명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수원역` `용산역` `동서울 종합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이 포함됐다.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인원이 몰리며 `인천국제공항`이 3위에 올랐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 1위는 연휴 전 주에 개장한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차지했다.

카카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카카오내비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서버를 2배 이상 증설했다. 실시간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 주행 화면을 개선하고 수년 동안 축적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빠른 길 안내와 예측 정보 정확도를 높였다. 앞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자와 이용량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