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연애부터 결혼 생활까지 12년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20일(현지 시간) CNN 방송 등 미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소송과 함께 자녀 6명의 양육권을 달라는 내용과 브래드 피트의 자녀 방문 권리 승낙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브란젤리나의 법률 대리인 로버트 오퍼 변호사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청구 소송은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2014년 8월, 프랑스 저택인 샤토 미라발에서 웨딩 마치를 올린 바 있다.
한편 두 사람 사이에는 케냐,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이 셋과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셋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