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그룹 엑소(EXO)와 유재석의 콜라로 화제를 모으며 발매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올킬 한 ‘댄싱 킹’의 래퍼 겸 작사가 제이큐가 이번 신곡의 저작권 수입을 기부한다.
래퍼 겸 작사가 제이큐는 지난 20일 개인 SNS를 통해 ‘댄싱 킹 잘 듣고 계신가요? 저 역시 이 곡으로 받게 되는 저작권료 수입을 필리핀 빠야따쓰 아이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작은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댄싱 킹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라는 글로 기부 소식을 알렸다.
올 초 MBC ‘무한도전-행운의 편지’특집에서 미션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이번 신곡의 음원 수익금 전액이 의미 있는 곳에 기부된다고 전해진 바 있다.
제이큐의 소속사는 “이번 음원의 수익금 전액이 좋은 곳에 기부 된다는 얘길 들었다. 제이큐 본인도 좋은 취지와 뜻 깊은 작업에 참여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선뜻 저작권료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올해 엑소의 3집 정규 앨범 ‘럭키 원’, 리패키지 앨범 ‘로또’에 이어 ‘댄싱 킹’의 작사에 참여해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사가 제이큐의 이번 기부 동참은 음악적 실력 외에 제이큐의 인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제이큐는 29일 노을의 강균성과 함께 신곡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작업 중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