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산게임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올해 마지막인 제 4차 `이달의 우수게임` 후보작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온라인·콘솔·아케이드·보드게임 등 일반게임 △모바일·SNG 등 오픈마켓 게임 △교육·의료건강·공공분야 등 착한 게임 △인디게임 등 4개 부문으로 연 4회(3월, 5월, 8월, 10월) 후보작을 공모하며 각 회당 4개 작품을 선정한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게임 제작사나 배급사는 먼저 공식홈페이지에 온라인 등록 후 응모 신청서와 기획안, 게임이미지 등이 포함된 첨부자료를 등기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콘솔·보드게임은 시연용 제품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출시 12개월 이내 국내 창작·개발 게임이며, 기존 수상작과 접수했던 작품은 신청이 제한된다. 착한게임과 인디게임 부문은 출시일과 재응모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수상작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발표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을 자동 부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와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를 비롯해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게임분야 산업기능 요원 신청 시 가산점(100점 만점에 가산점 10점) 부여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와 게임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97년부터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해왔다. 1990년대 PC게임을 시작으로 2000년대 온라인게임, 최근에는 인디게임까지 총 340편 이상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4차례에 걸쳐 `이달의 우수게임` 총 16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