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대표 정연철)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생명과학 연구와 진단 분야에서 혁신적인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세포 카운팅, 생체조직 투명화, 세포 이미징 세 가지 분야에서 기술사업을 하고 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

공모주식 수는 70만8096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2만2200~2만55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157억~181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오는 10월 19~20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26~27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상장주관을 맡았다.

주요 제품은 루나(LUNA) 자동 세포 카운터, 엑스-클래리티(X-CLARITY) 생체조직 투명화 시스템, 아이리스(iRiS) 디지털 세포 이미징 시스템이 있다.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학교, 제약사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정연철 대표는 “기존 연구장비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진단장비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생명과학 장비 개발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