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의 위협이 완전히 다른 차원에 도달했다며 국제사회에 새로운 대응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 중인 제71차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회원국 정상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훨씬 실제적이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은 지금까지 벌어졌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라며 "과거 우리가 적용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대응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