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A3 흑백 복합기 `N61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 맞은 모바일 연동 기능과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
N610 시리즈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를 탑재해 많은 양의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N613은 6.5초 안에 첫 장을 출력하며 분당 최대 45매의 고속 복사와 출력이 가능하다. 스캔 속도는 컬러의 경우 분당 45매, 흑백은 55매에 달한다.
이번 시리즈는 스마트 오피스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전 기종에서 모바일 프린트를 지원하는 등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성을 높였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는 에어프린트 기능으로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출력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는 NFC 기능으로 복합기와 모바일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영국 탠저린과 디자인 협업으로 기존N600 대비 크기를 34%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 필요한 문서 보안 솔루션도 갖추고 있다. 출력, 복사, 스캔, 팩스 등 복합기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 내역은 문서 보안 서버에 저장된다. 보안 관리자는 OCR(광학문자인식) 기능을 통해 작업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이철우 신도리코 이사는 “N610 시리즈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한 단계 높여주는 다양한 솔루션과 빼어난 디자인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업용 A3 복합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신도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