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해 우리나라 패션 산업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런던 패션위크 S/S 2017`에서 `패션코리아` 프로젝트로 디자이너 쇼룸 운영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런던 브루어스트리트 카파크(Brewer Street Car Park)에서 열렸다.
국내에서 신흥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변그림 디자이너 `내스티 해빗(Nasty Habit)`, 이청청 디자이너 `라이(LIE)`, 하보배 하보미 디자이너 `비피비(bpb)`를 지원했다. 이인주 디자이너 `문리(Moon Lee)`와 이지원 디자이너 `제이원(J.Won)`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디자이너 브랜드도 포함했다.
패션 코리아 쇼룸은 패션위크 시작 전부터 세계적 패션 매거진 WWD 등에 소개됐다. 보그(Vogue), 글래머(Glamour), 마리 끌레르(Marie Claire),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등 현지 주요 언론 관계자가 행사 기간 내내 방문했다. 높은 한국 패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