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빨라서 여름이 가고 가을 온다는 말이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9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동시에 여러 가지 변화가 많이 생길 주이기도 한 거 같습니다. 기자들은 28일부터 시행될 김영란법으로 인해 적잖은 변화들이 예상되고, 또 차주에 있을 부산국제영화제 등의 행사도 예년과 다른 마음으로 취재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요. 그래도 꿋꿋하게 돌아다닐 엔터온 기자들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월요일 오전부터 인터뷰가 시작되는군요. 최근 아재개그로 뜨고 있는 솔빈이 소속된 라붐이 최민영 기자와 만납니다. 라붐이 그동안 여러 인터뷰를 했는데, 최 기자가 어떤 이야기를 끄집어낼지 궁금합니다. 오후에는 이승철 데뷔 30주년 기자간담회와 에이핑크 정규 3집 쇼케이스가 열립니다. 가요 기자들이 바빠지겠군요. 그 와중에 영화 ‘죽여주는 여자’ 시사회가 개최됩니다. 윤여정 전무송 윤계상이 출연한답니다.
화요일에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설하윤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립니다.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니 기대됩니다. 올리브TV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식대첩’이 시즌 4를 맞이해 제작발표회를 개최하는군요. 또 남자 아이오아이를 꿈꾸는 소년24의 콘서트 프레스콜도 열립니다.
수요일은 영화 담당인 이주희 기자가 ‘아수라’ 정우성을 만납니다.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매력을 기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오후에는 김기덕 감독의 ‘그물’이 기자시사회를 엽니다. 또 어떤 파격적인 내용을 담을지 궁금합니다. tvN은 개국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다음 주에는 어워드도 개최할 정도니, 과거와 확실히 위상이 많이 달라졌죠. 오후에는 달샤벳이 미니 앨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목요일은 E채널 ‘직진의 달인’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군요. 요즘 핫하게 관심받는 이상민을 비롯해 티아라 효민, 공서영 등이 출연합니다. 오후에는 이주희 기자가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을 인터뷰합니다. 과거 인터뷰 당시 부드럽지만 화통한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이주희 기자는 어떻게 글로 표현할지 궁금합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