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아카데미가 다음달 11일까지 원장과 교수요원을 초빙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3월 2일 입학식 이후 기존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창의적 커리큘럼과 융복합 프로젝트 중심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17년 2월 동대문구 홍릉에서 문화창조아카데미 정식 개관을 앞두고 교육과정 확대 등에 따라 원장과 전임교원을 추가로 초빙한다.
아카데미 원장은 아카데미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문지식과 경험, 관리능력과 비전을 갖추고 콘텐츠산업·교육 등 관련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임교원은 문화콘텐츠·문화기술·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3개 전문과정·6개 트랙에 특화된 최신 융합 연구·교육·프로젝트 수행 경력과 산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장경험은 우대 사항이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VR·AR 등 최첨단 산업 성장과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 간 유관산업 트렌드와 산업·정책 동향, 해외사례 분석 등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몰입형 콘텐츠 △실감형 콘텐츠 △테마파크 △공간 디자인 △첨단 전시 △첨단 공연 등 6개 유망분야를 선정했다.
현재 리모델링 중인 구(舊) 산업연구원 건물에는 융복합 콘텐츠 제작과 시연을 위한 최첨단 스튜디오와 장비 등을 구비할 계획이다.
3D프린팅룸, 커팅룸, 후가공룸 등 시제품제작실을 마련해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