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대전시청에서 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개선된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 내용을 전달했다. 설명회에는 광역시·도와 시·군·구 에너지바우처 담당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공단은 새로 보완된 에너지바우처 접수 시스템과 업무포털 시스템 활용 방법, 기존 수급자에 대한 관리 방안 등을 전달하고, 반부패·청렴 교육과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집중신고 교육도 진행했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기존 수급자들의 신청절차를 생략하고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일부 확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도를 고도화했다. 특히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수급자 가구가 많은 만큼 전국의 이·통장 네트워크와 협력해 지난해 효과를 거둔 수급자가구 방문홍보를 강화한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