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명랑 가족극이다.
앞서 방송한 MBC 드라마 ‘화정’에서 인조 역을 맡았던 배우 김재원이 1년여 만의 복귀작으로 다시 MBC를 찾았다. 극중 김재원은 세계적인 투자회사 대표 출신의 신축빌라 현장소장 이현우로 분한다. 성격 좋고 싹싹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현장소장 이현우의 등장으로 주변인물들이 들썩일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열연한 배우 박은빈이 여주인공 오동희 역을 맡았다. 그는 마음 속으로는 진짜 작가가 되고자 하지만, 오빠 빚으로 인해 노예계약에 묶여 있는 보조작가를 연기한다.
또한 MBC 드라마 ‘더블유(W)’에서 이종석을 지키는 경호원으로 출연했던 배우 이태환이 ‘아제모’에서 촉망받는 대기업의 젊은 본부장 한성준으로 분한다. 이태환은 노부부의 막내 아들로, 반듯하고 성실한 인물이지만, 많은 사연을 가진 인물이다.
배우 이수경은 여행작가, 가수, 작곡가, 타로점성술사 등 수많은 직업을 가진 엉뚱발랄 아가씨 한정은 역에 캐스팅 됐다. 그는 현우의 건물에서 카페를 운영하게 되면서 현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운명의 끈에 얽혀들게 된다.
한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오는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