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 영화 본 관객, 20년 간 1억 명 넘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엔터온뉴스 유명준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가 1억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밀정’ 측은 28일 자료를 통해 “‘밀정’이 27일 오후 4시 15분, 700만 관객을 돌파해, 주연 배우 송강호의 합산 관객수 1억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에서부터 2016년 ‘밀정’까지, 총 22편으로 1억 54만 8262명(9월 27일 기준)이다.

송강호가 출연한 작품으로는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복수는 나의 것’ ‘괴물’ ‘밀양’ ‘놈놈놈’ ‘박쥐’ ‘설국열차’ ‘의형제’ ‘변호인’ ‘관상’ ‘사도’ 등이며, 이들 작품을 통해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 김지운 등의 감독들과 호흡을 맞췄다.

‘밀정’ 측은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송강호는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통해 스크린에 첫 등장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대표작을 한 손에 꼽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매 작품마다 자신의 필모 사상 최고의 연기로 관객과 소통하며 더 큰 기대를 심어주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