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브랜드 가치 중요성 부각…브랜드 경쟁 치열

오피스텔 분양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브랜드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물량이 쏟아질수록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브랜드 오피스텔은 대부분 입지가 좋은 곳에 지어지며 탁월한 시공능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사업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또한 브랜드가 익숙하다 보니 수요자 선호도가 높아 거래가 활발해 공실의 위험도 적다. 더욱이 브랜드 네임밸류에 걸맞는 평면 개발과 특화설계가 적용돼 편리한 주거환경은 물론 주변 생활인프라로 실 거주자 입장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브랜드 오피스텔은 청약성적도 긍정적이다. 지난 4월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M3블록에 공급한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은 170실에 7360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43.3대 1로 전실이 마감됐으며 계약 하루만에 전실 완판 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같은 달 대우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83가구 모집에 3만4689건이 접수돼 평균 7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을 시작한지 이틀만에 완판 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자금의 안정성뿐 만 아니라 사후 관리, 시세유지 등 브랜드 오피스텔만이 가진 특장점들이 있어 수요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고 말했다.

신영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브랜드 소형 오피스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을 분양 중이다. 기준금리 1%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촌 중심입지에서 투자성 높은 소형 오피스텔이 공급되는 만큼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는 상태다.

이 단지는 지상 2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19~20㎡ 총 261실로 이뤄진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 오피스텔은 지상 2~10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19㎡ 54실, 20㎡ 207실 등 2개 타입의 원룸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빌트인 시스템 적용으로 1~2인 가구의 맞춤형 상품설계가 돋보인다.

이 단지는 신촌 대학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에, 광역 및 시내버스 노선이 풍부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신촌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 지역 이동도 좋은 편이다.

신촌∙이대상권의 풍부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 CGV 등의 다양한 문화 및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주민센터, 우체국, 파출소 등 관공서도 근거리에 있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탄탄한 임대수요층도 확보하고 있다. 반경 2km 이내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추계예대, 홍익대, 경기대 등 약 9만 여명의 배후수요가 있는 것을 비롯해 마포, 여의도, 시청 일대의 업무밀집지역으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실내는 1~2인 가구 수요에 맞춘 소형으로 구성돼 있고, 빌트인 가구 적용으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학가의 젊은 수요층에 맞춰 층별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세련된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오피스텔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내 암벽등반시설, 피트니트센터, 작은도서관 등의 다양한 커뮤티니시설도 갖추고 있어 희소성이 높다. 또 단지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홈네트워크시스템(제어기능포함), 무인택배서비스 등도 갖춰져 있다.  

분양대행사 ‘대승디앤씨’ 김영환 대표는 "대학 및 업무지구의 배후수요와 소형 상품 설계 등 가치가 검증되다 보니 상담을 받는 상당수의 수요자들이 바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자 분의 소개로 함께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25 해암빌딩 4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