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8일 군이 보유한 국방 관련 고출력전자기파(EMP) 방호시설을 방문했다. 해당 시설은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강력한 고출력전자기파로부터 전자시스템 오동작 등을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방문은 북한의 제5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최근 안보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다. 앞서 최 장관은 지난 20일 미래부 보유시설에 구축 중인 EMP 방호시설을 점검한 바 있다.
최 장관은 시설 구축현황을 살펴보고, 시공〃감리업체 등 EMP 방호시설 관련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핵심기술 국산화, 시공비 절감 등과 관련한 기술개발 방향과 방호시설 구축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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