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16 광주 에이스페어'가 4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측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16 광주 ACE Fair(이하 광주에이스페어)'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놓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2016 광주 에이스페어에는 세계 37개국 430여 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콘텐츠들을 선보였으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문화콘텐츠 체험행사 밀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중국·미국·독일 등 해외 바이어 200여 명과 펼쳐진 수출상담을 통해 지역기업인 스튜디오버튼과 인토 Axis 3D스튜디오 간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계약 등 총 15건(110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10건의 MOU가 체결되는 등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또 ▲헝그리앱·SK텔레콤·모션테크놀로지·인스퀘어 등이 구성한 게임&VR체험관 ▲KBS N·MBC 플러스·SBS미디어넷·CJ E&M 등이 주최한 방송이벤트 ▲아프리카TV 유명BJ 대정령의 생방송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행사기간동안 약 6만7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문화콘텐츠 전시회'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광주광역시 서병천 문화산업과장은 "올해 광주 에이스페어가 지역민과 기업들의 관심속에 역대 최고의 성과로 마무리됐다"며 "유력 바이어 초청을 통한 B2B상담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 체험행사들을 통해 업체들과 관람객을 만족시킨 것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에이스페어는 지난 2012년 개최를 시작으로 5회째를 맞은 문화콘텐츠 전시회로, 업체-바이어간 수출상담은 물론 최신 콘텐츠기술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