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공모전 `VR 오픈콜` 수상작 발표

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 `VR오픈콜`이 수상작을 발표했다.

VR오픈콜은 `VR, 바라만 볼 것인가`라는 슬로건 아래 관람객 그리고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완성하는 진행형 공모다.

지난 8월 1일~12일 사이 접수를 거쳐 9월 심사를 마쳤다. 접수 기간 중 국내외 총 52개 팀에서 58개 작품이 접수했다. 여행, 공포, 동화, 교육 등 다양한 장르에서 VR 영상과 게임이 출품됐다.

기획, 디자인, 개발 수준 등을 기준으로 우수상 4개팀(팀명: INTHEBAG / GP / 이정미 / PRIZM)과 아차상 2개팀(5minilab / Point)을 선정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공모전 `VR 오픈콜` 수상작 발표

수상작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공모전 취지에 걸맞게 참신성, 실험 정신, 가상현실 콘텐츠로서 적합도 등에 중점을 두고 차별성 있는 작품들로 선정했다.

시상 규모는 총 상금 500만원이다. `상전벽해, 무아지경, 물아일체, 호접지몽` 경지를 보여준 우수상 4팀에게는 각각 100만원, 아차상으로 `이심전심, 동상이몽`을 선보인 2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을 수여했다. 모든 수상작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전시한다.

수상팀 모두에게 넥슨컴퓨터박물관 VR존에서 단독 전시와 함께 출품작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시 기간 중 제주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숙박, 중식, 연구실 등을 제공하는 `디벨롭 위크(Develop Week)` 특전을 준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가상현실 분야 개발자들이 넥슨컴퓨터박물관을 통해 사용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보다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9월 3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수상작 6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가상현실 공모전 `VR 오픈콜` 수상작 발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