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노벨상은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에 이어 13일 마지막으로 문학상이 발표된다. 문학상은 당초 내달 6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13일로 1주일 연기됐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이 사망한 날인 12월 10일 이뤄진다. 시상식은 평화상의 경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며, 나머지 부분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800만크로나(약 10억2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