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4일 중국 선강퉁 주식투자를 위한 투자지침서 `선강퉁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매매를 뜻하는 선강퉁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은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업종 및 기업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한다.
첨단산업과 성장성 높은 기업이 다수인 선전거래소 특성에 맞춰 한국 유안타증권의 기업분석 애널리스트가 직접 참여해 화학, 자동차, 바이오, 항공기, 게임 등 주요 15개 업종에 대한 분석자료를 집필했다.
이 가이드북은 유안타증권 상하이, 홍콩, 대만 리서치센터의 현지 애널리스트와 한국 애널리스트 등 총 100여명의 유안타금융그룹 아시아 네트워크가 협업해 독자적인 역량으로 제작했다.
박기현 리서치센터장은 “올바른 투자를 위해 선강퉁 투자에 앞서 선전증시 특징과 업종 및 기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학습해야 한다”면서 “선강퉁 가이드북은 선전증시에 상장된 IT,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등 고성장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분석자료와 투자정보를 담고 있어 선강퉁 투자에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선강퉁 시행에 앞서 7일 `선강퉁 종목 시세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
선강퉁 거래 대상 종목으로 예상되는 800여 종목을 비롯해 총 1200여종목에 대한 시세를 국내 투자자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