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화·원화계좌 함께 사용하는 체크카드 출시

신한은행, 외화·원화계좌 함께 사용하는 체크카드 출시

신한은행은 결제계좌로 외화계좌(USD)와 원화계좌를 함께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는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외화계좌와 원화계좌가 동시에 연결돼 해외 사용액은 달러계좌인 `신한 외화체인지업 예금`에서 인출되고 국내 사용액은 원화계좌에서 인출되는 새로운 개념의 체크카드다. 국내는 물론 해외 3520만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220만대 제휴 ATM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해외가맹점(온라인 포함)에서 국제브랜드수수료(1%)와 해외서비스수수료(0.2%)가 면제되며 달러(USD) 외에 다른 통화로 이용 시에도 마스터카드의 통화별 전환율을 통해 외화계좌에서 달러(USD)로 지급된다.

결제시점 환율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찰환전 대비 약 45% 저렴한 수수료로 환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시에 맞춰 10월과 11월 양월간 발급받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조건 없이 5000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내 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