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파워렉스(대표 강세호)는 최근 중국 상하이 전시장에서 열린 `LED 차이나 엑스포 2016`에 참가해 100여개 업체와 1000만 달러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시회는 1100여개 LED관련 기업이 참여해 모듈, 전원공급장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등 품목을 선보였다.
화인파워렉스는 2006년에 설립해 의료장비용 옥외전원공급장치(SMPS)를 전문으로 생산,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했다.
지난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KS인증 고신뢰성 방수형 LED 컨버터`를 개발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보안용 전원공급장치 시장에도 진출해 ADT 캡스 등에 CCTV용으로 납품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방수형 LED 컨버터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이 시장은 대만, 일본 등 외산 업체가 사실상 /장악한 상황이다.
기준혁 화인파워렉스 팀장은 “인도·아랍에미리트(UAE) 등과 구체적인 협상이 진전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세계 전시회 참가로 유럽과 중동 아시아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