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는 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FSN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했다. 6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케이비 제7호 스펙과 합병 상장 관련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8월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케이비 제7호 스펙과 합병 의안을 최종 가결 받았다.
FSN은 2010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를 론칭한 애드테크 기업이다. 카울리는 현재 월 2500만 명이 넘는 순방문자수와 1만2000여 개 제휴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연평균 50%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2015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을 선보였다. 2012년 80억원에서 2015년 240억원으로 3배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202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신창균 FSN 대표는 “애드테크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코스닥 상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향후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