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게임 방송으로 10대 팬덤을 쌓아온 도티(본명 나희선)가 모바일 예능 출연으로 대중성 확보에 나섰다.
모바일 미디어 그룹 모모콘은 자사 브랜드 MOMO X를 통해 유튜브 스타 도티와 함께한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을 6일 공개했다.
도티는 △유튜브 구독자 120만 명 △공식 팬 카페 회원 8만 명을 확보하며, 자신만의 채널과 팬덤을 구축한 스타 크리에이터이다.
유튜브 채널 `도티TV`는 `마인크래프트` `클래시 로얄`을 비롯하여 모바일 게임 등을 플레이하는 방송으로,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에서 도티는 판매자가 되어 직접 중고나라에 자신의 사인을 3000원에 내놓았다. 구매자를 만난 도티는 작전대로 사인지를 두고 온 척 연기했고, 아이들과 엄마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티는 “내가 도티의 사인을 기억한다”면서 사인을 대신 해주겠다 제안했으나, 큰 아이는 `가짜 사인`을 동생 몫으로 양보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마스크를 벗자 아이들은 단번에 `도티`를 알아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들의 반응에 엄마는 감격의 눈물까지 흘렸다.
MOMO X를 서비스하고 있는 제작사 모모콘은 앞으로도 TV스타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셀럽들과 다양하고 실험적인 도전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