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가 `핑크퐁`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섰다.
핑크퐁은 율동과 동요를 접목한 스토리텔링(동영상) 콘텐츠 기반 교육 브랜드다.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1800여편 동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125개 이상 앱 시리즈와 유튜브, 도서 등 다양한 채널로 세계에 서비스 중이다.
핑크퐁 앱시리즈는 전세계 1억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2016년 9월 기준)했고, 세계 109개국에서 교육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핑크퐁 유튜브 채널은 9월 기준 누적 10억 뷰를 기록했으며, 100만명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스마트스터디는 모바일 앱과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얻은 핑크퐁 인지도를 바탕으로 TV용 3D 애니메이션 시리즈까지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핑크퐁 TV 애니메이션은 분홍빛 여우 캐릭터인 `핑크퐁`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3D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2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말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다방면에서 흥행 콘텐츠를 제작해온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기존 국내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드문 풍부한 색감과 극장판에 버금가는 섬세한 CG(컴퓨터 그래픽)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현 스마트스터디 CDO(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자사 대표 서비스인 핑크퐁을 방송채널로 확대하고,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