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터온뉴스 박은경 기자] 배우 손예진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에서 ‘덕혜옹주’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야외광장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 주최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덕혜옹주'에서 아이부터 노년까지 해야 하는 역할인데, 내가 만약 20대라면 못했을 것 같다. 30대 중반인데도 어려운 연기였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연륜이 캐릭터에 녹아든 것 같가"고 말했다.
손예진은 올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명 ‘열일하는 여배우’로 우뚝 섰다. 더욱이 손예진은 하루 전에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독보적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박은경 기자 enqing888@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