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새 추기경 17명 발표…다음 달 회의에서 공식 서임 예정

출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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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새 추기경 17명을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임 추기경 서임 대상자 17명을 발표했다.



신임 추기경 서임 대상자 17명 중 13명은 80세 이하로 오는 11월19일 추기경 회의에서 공식 서임될 예정이다. 신임 추기경은 대부분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 등 출신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블레이즈 큐피치 시카고 대주교와 조지프 토빈 인디애나폴리스 대주교 등 3명이 포함됐다. 이탈리아에서는 주 시리아 교황청 대사인 마리오 체나리 대주교 1명이다.

또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각각 이슬람교가 국교인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 2개국이 포함됐으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 모리셔스 포트루이스, 멕시코 트랄네판틀라 등에서 처음으로 추기경이 나왔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