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태풍 차바 피해지역 구호품 무료 배송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제18호 태풍(CHABA)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산 북구와 울주군에 우편과 온라인 송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본은 두 지역에 구호품을 무료로 배송한다. 도움을 주려는 사람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지정된 구호기관으로 구호우편물을 보내면 된다.

태풍 `차바` 피해로 침수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 (제공=민주노총 울산본부)
태풍 `차바` 피해로 침수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 (제공=민주노총 울산본부)

우체국예금은 온라인송금과 통장재발행 수수료를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 면제한다. 우체국보험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을 같은 기간까지 유예해 준다. 재난지역 주민은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