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전북은행이 `매출채권보험과 대출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은행 협약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전북은행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료 할인(10%) 등을 지원하고, 전북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자금대출 시 금리를 우대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취득한 매출채권(상업어음 및 외상매출금)의 부도위험을 공적보험으로 인수하는 정책사업이다.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 시 신보가 손실금의 80%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므로 경영안정 및 연쇄도산 방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신보(보험사)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에 대한 중소기업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전북은행 협약보험 출시로 대출금리 인하가 적용되는 금융기관은 총 14개로 확대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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