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실속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루나S`를 공식 출시했다. SK텔레콤 자체 기획 스마트폰 `루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가격은 높아졌지만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탑재했다.
`루나는 40만원대 가격으로 중저가폰으로 분류됐지만 루나S 출고가는 56만8700원으로 실속형 프리미엄폰으로 분류된다.
국내 최초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인 약 0.1초의 빠른 지문인식 속도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보통 80만원대 이상 제품에만 탑재되는 5.7인치 쿼드HD(QHD) 화면과 4GB 램 등을 내장했다.
공시지원금은 최고 요금제 `T 시그니처 Master(월 11만원, 부가세 포함)` 기준 33만원이 책정돼 23만87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4가지 색상의 풀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로즈핑크, 프로즌블루는 11월초에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제조사와 협력해 11월 1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개통 후 1년간 액정 파손 시 수리비의 50%를 1회 지원한다. 또, 전국 주요거점 108곳에 `루나S` 전용 AS센터를 구축, 고객의 제품 사후 관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