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나포, 노영호 전국에 수배하고 중국에 수사공조 요청

중국어선 나포, 노영호 전국에 수배하고 중국에 수사공조 요청

지난 7일 중국어선의 공격을 받고 해경 고속단정이 침몰한지 닷새만에 해경이 서해에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12일 자정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46㎞ 해상에서 특정금지구역을 2.2㎞ 침범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고 밝혔다.



해경은 야간을 틈타 우리 해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2척을 발견하고 단정 2척을 투입, 공해상으로 도주하는 중국어선을 추적, 나포했다.

인천 해경은 올해 서해에서 중국어선 46척을 나포하고 선원 70명을 구속했다.

한편 지난 7일 중국 산둥성 룽청시의 중국어선 ‘노영호’는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단속중이던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달아났다. 해경은 노영호를 전국에 수배하고 중국에 수사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