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인 에이치시티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에이치시티의 코스닥 신규 상장을 승인하고 17일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중견기업부 소속으로 공모가는 1만7000원이며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주선을 맡았다.
거래소는 또 오션브릿지와 코넥스 상장사인 핸디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드림시큐리티와 합병하는 신한제2호기업인수목적의 SPAC 합병상장도 승인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SW업체로 다산인베스트가 최대주주다. 그룹웨어솔루션과 네트워크장비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4500~56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85억~106억원이다. KB투자증권이 상장 주선을 맡았다.

오션브릿지는 반도체 케미컬(HCDS)과 반도체 장비(SSS) 생산업체로 주당 예정 발행가는 5400~6600원이다. 대신증권이 상장주선을 맡았다.
신한제2호SPAC과 합병해 코스닥에 진입하는 드림시큐리티는 지난해 매출 144억원, 순이익 27억원을 올린 보안SW업체다. 상장주선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