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국 현대차 현대와싱턴사무소장 전무가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국내영업본부장을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내수 판매량이 급감한 데다 리콜에 대한 국내 차별의혹이 불거진 데 대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이광국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에 입사해 현대차 HMUK 법인장과 수출지원실장, 브랜드전략팀장(이사), 해외정책팀장(상무/이사)을 거쳐 현대와싱턴사무소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다양한 부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급변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설명했다.
기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인 곽진 부사장은 자문으로 위촉됐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